서기 2027년,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임신기능을 상실한 종말의 시대. 세계 각지에서는 폭동과 테러가 비일비재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무정부 상태로 무너져 내린 가운데, 유일하게 군대가 살아남은 국가 영국에는 불법이민자들이 넘쳐 난다. 한편, 아들이 죽은 후,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 따위는 모두 잃어버린 남자 ...
유산으로 물려받은 오래된 집을 방문한 ‘로빈’. 그곳에서 숲속의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듣게 되지만, 그저 숲속의 신화일 뿐이라며 무시한다. 그리고 그날 밤,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온 ‘로빈’과 사람들. 그들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여인들은 자신들을 ‘숲속의 정령’이라 소개하고, 곧 사냥의 ...
크슈샤는 10년 전 엄마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빠 마트베이가 산에서 혼수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10년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혼란스러운 크슈샤와 엄마 타냐. 타냐는 혼수상태에 빠진 마트베이를 집으로 데려와 성심성의껏 보살피고, 그동안 마트베이 대신 타냐 곁을 지켜 온 미샤는 갑작스러운 남자의 등장으로 ...
어느 날, 갑자기 나는"계단섬"으로 오게 된다. 이 곳은 버려진 사람들의 섬으로 그들이 어떻게 해서 이 섬에 오게 됐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이 섬을 나가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아야만 한다. 하지만 의문조차 품지 않는다면 언뜻 보기에 이 섬의 일상은 너무나도 평온해 보인다. 어릴 적 소꿉친구인 그녀와 재회하기 전까지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보도로 MB정부가 큰 타격을 입자 본격적인 언론 장악이 시작된다. 첫 타겟이 된 KBS가 권력에 의해 점차 무너지고, 2010년 ‘4대강 사업’의 실체를 고발한 MBC 도 점령당한다. 결국 방송 검열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으면서, 더 이상 공영방송이 아닌 권력의 홍보 기지로 전락한 KBS와 ...
모든 것을 뒤로하고, 자유를 찾아 남한 사회에 도착한 탈북 여성 혜선. 자유를 향한 그녀의 여정에는 대가가 따른다.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혜선은 짙게 드리우는 과거의 그림자와 싸우고, 포기와 순응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한다. 과연 혜선은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부모가 이혼한 뒤 엄마 집에서 생활하는 17살 벤은, 방학을 맞아 케스케이드의 바다 마을에 살고 있는 아빠 리암의 집으로 간다. 벤은 리암의 옆집에 젊은 부부가 어린 아들 딜론 그리고 아기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가족 선착장에서 일하는 아빠를 도와주던 벤은 그곳에서 일하는 소녀 맬로리와 친구가 되고, 선착장에 나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