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강이 흐르는 강원도 횡성의 아담한 마을.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 이들은 어딜 가든 고운 빛깔의 커플 한복을 입고 두 손을 꼭 잡고 걷는 노부부이다. 봄에는 꽃을 꺾어 서로의 머리에 꽂아주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가을엔 낙엽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 겨울에는 눈싸움을 ...
대정전이 있던 다음 날, 평소와 다름없이 아침 출근길에 나선 TV 리포터 루크(헤이든 크리스텐슨)는 거리 곳곳에 허물처럼 벗겨진 옷가지, 주인 없이 나뒹굴고 있는 자동차들까지, 도시 전체의 인적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것을 발견한다. 급히 방송국에 간 루크는 어둠이 덮쳐 사람들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하는 충격적인 영상을 보게 되고 ...
살인을 게임으로 즐기는 신혼부부, 알코올 중독 게이 경찰, 비밀을 가진 도망자 남매. 인간성 제로의 나쁜 놈, 평판이 나쁜 놈, 인생이 더 나빠질 게 없는 놈. 이보다 더 나쁜 놈을 만났다! 무차별 잔혹 살인을 저지르는 가면 쓴 살인마에게 잡혀 산 속에 고립되고 만 사람들. 이토록 잔인한 살인은 없었다! 과연 인간 살육 ...
클레어 클러스터는 크리스마스에 정신없지만 사랑스러운 가족을 하나로 뭉쳐주는 접착제 같은 존재다. 하지만 올해 가족은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하고 클레어를 집에 홀로 남겨두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다. 가족의 푸대접에 질려버린 클레어는 혼자 즉흥적으로 모험을 떠난다. 가족이 클레어를 찾으려 허둥대는 동안, 클레어는 예상치 못한 ...
백수가장 좌천위기 도청팀장 대권은 팀원들과 함께 해외에서 입국하자마자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을 24시간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이웃집으로 위장 이사온 도청팀원들은 라디오 사연 신청부터 한밤중에 나는 부스럭 소리까지 수상한 가족들의 모든 소리와 행동을 감시하면서 새로운 비밀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되는데…
프랑스 휴양지에서 만난 젠(캐서린 헤이글)과 스펜서(애쉬튼 거쳐)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 조용한 교외에서 완벽한 결혼생활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부부의 평온한 일상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데… 과거를 깜빡? 잊고 살아온 전직 킬러 스펜서와 그를 제거하려하는 라이벌 킬러 조직! 그리고 적들의 타겟이 된 남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