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의 명을 받은 거대한 황실 함대가 항구를 떠나기도 전, 바다 속에서 떠오른 의문의 검은 그림자에 의해 모두 침몰된다. 바다 용의 저주 때문이라는 소문은 일파만파로 퍼지고, 백성들은 용을 달래기 위해 젊고 아름다운 여인을 제물로 바쳐야만 한다고 믿는다. 한편, 반역세력의 소행이라고 의심한 여제 측천무후는 ‘적인걸’에게 10일 ...
나는 죽었다. 하지만 사후세계에서 천사인 듯한 ‘프라프라’를 만나게 되었다. ‘당신은 큰 죄를 짓고 죽은 영혼이지만, 다시 한 번 세상에 돌아가서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의 영혼은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단,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전생의 죄를 기억해야만 환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
조선조 숙종시대, 흥겨운 농악놀이가 펼쳐지는 단오날 남원부 자제 이몽룡(조승우)은 몸종 방자를 앞세우고 광한루 구경을 나선다. 그네놀이하는 처녀들의 무리 속에서 춘향(이효정)을 발견한 몽룡은 그만 넋을 잃고 방자를 재촉해 불러 오게 한다. 몽룡은 춘향 어미인 기생 월매에게 춘향과의 백년가약을 원한다는 뜻을 밝히고 자신의 마음이 ...
17살의 피에르는 어머니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퍼붓지만 정작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결국 그녀는 모든 비밀을 드러내고 비도덕에 탐닉하는 자신의 본래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준다. 하지만 피에르는 자신도 그 환락의 세계로 들여보내줄 것을 부탁하고 그들의 게임은 점점 더 위험해져만 간다.
군마현 다카사키시, 19세 히데는 그럭저럭 대학생활을 보내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퉁명 스럽기는 하나 솔직한 오데코에게 갑자기 동정을 빼앗기고는 푹 빠지고 만다. 그러나 오데코는 느닷없이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일방적으로 히데를 버린다. 히데는 당혹스러운 와중에도 졸업과 취업,새로운 사랑도 하지만 왠지 허무함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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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유망한 정치인 데이비드(맷 데이먼)는 신비한 매력의 무용수 앨리스(에밀리 블런트)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둘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의 정치 생명은 위태로워지고, 알 수 없는 힘이 둘을 갈라놓으려 한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결국 그녀와의 만남은 물론, 그의 정치 생활, 그를 돕는 친구들까지도 모두 일명 ...
사설 경비원인 디에고는 여자 친구와 문자를 하며 운전하다가 사람을 쳐서 죽인다. 디에고는 집으로 도망치고, 다음날 병원으로 출근하라는 전화를 받는다. 다른 경비원인 아니발은 디에고에게 일에 대해 설명해주고, 시체 안치실에 있는 시체가 뺑소니로 죽은 사람이라는 사실도 전달하게 되는데…
1995년 세르비아군에 쫓기던 보스니아인들이 UN 캠프로 피신을 한다. UN군 통역관 아이다는 남편과 아들이 캠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상태임을 알게 된다. 그들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한 끝에 무사히 캠프로 들어오지만 진짜 문제가 벌어진다. UN군은 보스니아인을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고 세르비아군을 캠프로 진입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