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되고 당찬 미모의 호텔리어 리사는 마이애미행 야간 비행기에 탑승한다. 그녀는 공항 로비에서 만났던 매력적인 남자 잭슨이 옆좌석임을 알게 되고, 반복되는 우연에 묘한 설레임을 느낀다. 그러나 비행기가 이륙하자, 따뜻하고 유머러스하던 잭슨은 갑작스레 돌변하여 정체를 드러내고 그녀의 목을 조여오기 시작한다. 3만 피트 상공의 야간 ...
친구들과 새벽까지 이어진 따분한 술자리에서 여사친 ‘해미’에게 온 연락 한 통.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해미’를 만나러 가는 ‘훈’. 새벽 끝자락 술집들은 간판 불 끄며 문을 닫고, 갈 곳은 못 찾은 ‘훈’과 ‘해미’는 처음 만났던 모텔로 향하게 된다. “니 효정이랑 잤나?” ‘해미’가 던진 돌직구에 분위기는 급 냉각되고, 분명치 ...
“신에게 맞서다, 그 속삭임 속에서 진실을 마주한다”
1928년 아이오와의 작은 마을. 신비로운 현상에 시달리는 엠마 슈미트는 악의 흔들림 앞에 가족이 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태다. 신앙을 잃고 방황하던 젊은 사제 조셉과, 다크한 과거 속 성직자의 신념으로 무장한 베테랑 신부 테오필루스가 그녀의 구원을 위해 머나먼 ...
2010년 시리아에서 금 강탈 혐의로 체포된 지와르 하자비(일명’하타르’)는 감옥에서 지독한 고문을 받는다. 상당히 충격적인 오프닝 이후 영화는 1979년 호메이니가 권력을 잡던 시기의 이란과 이라크를 거쳐 파리를 경유해 독일에 정착하는 지와르 가족의 험난한 여정을 보여준다. 지와르에게 이민은 새로운 삶을 향한 탈출의 ...
충북 영동군, 이매리 둠벙에는 신비한 전설이 있다. 예전에는 물고기가 많아 낚시꾼들로 붐볐지만, 어느 순간부터 물고기를 낚으면 사라지는 기이한 일이 일어난 뒤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겼다. 그런 둠벙을 찾게 된 세 사람. 5자 월척을 낚았다는 잡지를 보고 온 낚시꾼 '병진', 실업 후 어머니 수술비와 빚을 갚으려는 '혁수', 생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