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레지던트 1년 차 매해 3월, 약 3,100명의 전공의(레지던트)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가슴에 품고 진정한 의사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하지만, 매해 전공의를 이탈하는 비율은 무려 10%! 주 80시간이 넘는 고강도 근무뿐 아니라, 층층시하 교수님과 선배들의 눈치까지 봐야 하기 때문이다.
레지던트들의 의국 ...
신간출간 전날 밤. 책의 마지막 장, 판권면에 실린 이름들을 불러보는 편집장 차은호. 독자인 우리는 없어도 잘 모르고 지나갈 판권면에 실린 사람들, 고작 책 한 권을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련한 사람들! 까탈스런 작가여도 집에선 배 나온 아버지이다. 예민한 편집장도 이혼 문제 앞에선 머리 싸맨다. 편집자라 해도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