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빌라에서 수위로 일하며 친절하고 누구에게나 예의 바른 세자르는 병든 노모를 수발하며 사는 평범한 남자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빌라 주민들의 행복을 조금씩 파괴해가며 살아야 할 이유를 찾고자 한다. 이어 자신이 근무하는 빌라에 사는 클라라라는 여성을 사랑하게 된 그는 그녀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 그녀의 ...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태종은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구려의 변방 안시성을 침공한다. 20만 당나라 최강 대군 VS 5천명의 안시성 군사들. 40배의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안시성 성주 양만춘과 전사들은 당나라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는데..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이끈 안시성 전투가 시작된다!
폐교를 앞둔 고등학교. 마지막 졸업식까지 D-2. 4명의 소녀. 어쩔 수 없는 이별 앞에 소녀들이 간직한 애틋하고 비밀스러운 마음은…? 한 소녀는 멀리 떨어져야 하는 남자친구에게 한 소녀는 중학교 때부터 짝사랑하는 친구에게 한 소녀는 안식처가 되어준 선생님에게 한 소녀는 차마 읽을 수 없었던 졸업식 답사를 들려주고 싶은 소년에게 ...
새벽 4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커스틴(리브 타일러)과 제임스(스캇 스피드맨) 커플은 의문의 노크소리를 듣는다. 문 앞에 서있는 건 마스크를 쓴 성인 남자와 여자 그리고 어린 아이! 커플을 조금씩 옥죄어오며 생존을 위협하는 이들은 ‘타마라 있어요?'만을 되뇌일 뿐,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가 없다. 집이라는, 아늑하지만 ...
기력도, 의욕도, 연애 세포도 바닥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번역가 택선. 첫 만남에 청혼까지 하는 모쏠 연구원 수필과의 엉망진창 소개팅 다음 날, 갑자기 세상이 온통 핑크빛으로 물든다. 괜스레 웃음이 나고, 거들떠보지도 않던 화려한 원피스에 눈이 가고, 매일 같이 울리는 동창 연우의 영업용 단체문자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은 모두가 떠나고 홀로 교실에 남아있던 방학식 날, 전학생 지아를 만난다. 서로의 비밀을 나누며 순식간에 세상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된 선과 지아는 생애 가장 반짝이는 여름을 보내는데,개학 후 학교에서 만난 지아는 어쩐 일인지 선에게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다. 선을 따돌리는 보라의 편에 서서 선을 외면하는 ...
유니버시아드 레슬링 동메달 리스트로 강력반 형사에 특채된 공필두(이문식). 서울에서 시작한 형사질이 대전, 대구 찍고 군산까지. 깨어날 줄 모르는 그의 형사 본능은 오늘도 가해자 대신 피해자를 검거하는 사고를 치고 남몰래 제주도 좌천을 준비하는 짐가방을 꾸리기도 한다. 그뿐이랴? 나이 40 다되도록 노총각 신세에 잘못된 빚 ...
가난했기에 우린 친구가 되었다. 1988년의 나(감독)는 헝클어진 머리, 볼품없는 옷을 입은 한 신부를 만났다. 매일같이 커피, 담배, 술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늘은 또 무슨 장난을 칠까 궁리했던 개구쟁이, 노란 잠바를 입고 ‘노란샤쓰의 사나이’를 멋들어지게 불렀던 ‘파란 눈의 신부’는 그렇게 우리들의 삶에 스며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