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의대생 “클로이”, 그녀는 범죄를 저지른 동생의 증거인멸을 위해 자신의 몸을 일시적으로 죽은 상태로 만들어 영안실에 몰래 잠입한다. 그녀는 증거를 찾던 중, 영안실 검사관의 끔찍한 장기 밀매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 또한 검사관에게 발각되게 되는데... 서서히 목을 조여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
전철 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취객으로부터 젊은 여성을 구해낸 한 청년. 한 눈에 반해버린 그녀로부터 보답의 의미라며 에르메스 찻잔을 선물로 받게 된 그는 어떻게 해야 그녀와 데이트할 수 있는 건지 막막할 뿐이다. ≪여자친구 없던 기간 = 내 나이≫의 연애초보인 그는 결국 인터넷 게시판에 전후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
죽은 지 3년째 되는 날, 복자는 하늘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아 규칙 안내를 맡은 신입 가이드와 함께 지상에 내려온다. 미국 명문대학교 교수인 자랑스러운 딸을 볼 생각에 설레던 마음도 잠시, 돌연 자신이 살던 시골집으로 돌아와 백반 장사를 시작한 진주의 모습에 당황한다. 속 타는 엄마의 마음도 모르는 진주는 자신을 찾아온 단짝 ...
평범한 어느 날 오후,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한 남자가 차도 한 가운데에서 차를 세운다. 이후 그를 집에 데려다 준 남자도, 그를 간호한 아내도, 남자가 치료받기 위해 들른 병원의 환자들도, 그를 치료한 안과의사도 모두 눈이 멀어버린다.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 앞이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이상현상.. 눈먼 자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