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하게 살아온 세실(데보라 레비)은 아버지를 떠나 보낸 상실감에 스스로를 학대하듯 처음 보는 남자 매트(고완 디디)를 유혹하며 도발적인 성적 유희에 빠져든다. 마치 활화산 같은 욕망의 분출이 자신의 해방구인 것처럼. 치명적인 유혹을 즐기듯 거침없이 몸을 던지는 세실은 연인 찬스(조니 아마로)와도 온몸을 사르는 불 같은 사랑에 ...
“나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인간인 걸까” 회사와 가정에서 소외된 중년남 ‘이누야시키 이치로’ “행복은 꼭 나를 피해 가는 것 같아” 불행한 일만 연속되는 고교생 ‘시시가미 히로’ 두 사람은 돌연 추락 사고에 휘말려 전신이 무장된 기계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 손가락 하나로 사람들의 목숨을 좌우하는 같은 무기, 같은 기능, ...
갱년기를 겪으며 갑상선 암에 걸려 힘들게 살아가는 퇴폐마사지업소의 경숙. 보고 싶었던 딸의 결혼 소식을 들은 경숙은 도박으로 자신의 인생을 망치고 가정을 파탄시킨,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남편 유병호를 찾으러 강원도 태백으로 간다. 거친 눈보라를 헤치며 찾아다니지만 그 어디에도 남편은 없는데... 갑자기 복받쳐 오는 서러움과 ...
앞이 보이지 않아 늘 혼자인 소녀 ‘마들렌’ 에게 몸이 투명한 소년 ‘엔젤’이 찾아온다. 보이지 않지만 ‘엔젤’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그녀는 어느새 ‘엔젤’에게 깊은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마들렌’의 눈 수술 때문에 이별하게 되고, 몇 년 뒤 시력을 회복해 집으로 돌아온 ‘마들렌’은 ‘엔젤’을 애타게 찾지만, ...
여름만 지나면 신부수업 완성!...그러나!! 순풍에 돛 단 듯 착착진행 중인 일등급 신학생 규식(권상우)의 신부수업. 한달만 지나면 고대하던 신부서품이다. "성모님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어요..." 감격도 잠시, 교황이 성축한 귀한 '성작'을 깨뜨리는 대형사고를 친 규식은 날라리 신학생 선달과 함께 치욕스런 '영성강화훈련'의 ...
흥행에 목마른 영화 제작자 인성(김태우)은 일상의 피로를 잊기 위해 주말마다 서울을 떠나 강릉을 찾고, 같은 시각, 강릉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유정(예지원)은 서울의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강릉을 떠난다. 낯선 곳의 잠자리가 항상 문제였던 그들은 어느 날 강릉의 한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카페 주인으로부터 서로의 집을 바꿔 ...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환상의 절친 ‘바브’와 ‘스타’ 함께 일하던 직장에서 동시에 해고된 두 사람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꿈꾸며 여행을 떠난다. 모든 것이 황홀하기만 한 그곳에서 치명적인 매력, 마성의 남자 ‘에드거’를 만나, 두 사람은 각자 한여름의 로맨스를 꿈꾸며 도파민 폭발 지경에 이른다.
…Love
핏빛으로 떠나보낸 나의 여인...
평화로운 마을의 블루베리(뱅상 카셀)는 매혹적인 창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어느 날 밤 느닷없이 찾아온 무법자 월리(마이클 매드슨)의 출현으로 두 사나이는 총부리를 겨누고...여인을 차지하려는 월리의 무자비한 횡포로, 블루베리가 보는 앞에서 여인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
푹신 푹신한 소파, 인정 많은 주인 존(브레킨 메이어 분) 덕에 TV 리모콘을 점령하고 맘껏 게으름을 피우면서 배부르게 라자니아를 먹고 낮잠을 청하는 것이 전부인 오렌지색 고양이 ‘가필드’. 어느날, 주인이 강아지 ‘오디’를 데려오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남부러울 것 없는 천국 같은 생활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러나 ‘존’이 짝사랑 ...
1995년부터 1998년까지 3년 간 미국의 시사주간 '더 뉴 리퍼블릭(The New Republic)'에 몸 담았던 저널리스트 스티븐 글래스의 이야기다. 혜성과 같이 나타나 20대에 이미 최고의 명성을 날리던 그가 썼던 41개의 기사 중 27개가 부분적으로 혹은 완벽하게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던 실화를 소재로 만든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