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영화 ‘하나, 둘, 셋, 러브’의 촬영이 끝나고 뒤풀이 다음 날, 주연배우 충길은 같이 연기 한 배우 현경에게 자연스럽게 고백한다. 현경은 그런 충길의 고백이 불편하다. 어색한 두 사람의 관계 속에 의외의 사건이 벌어지고... 3개월 뒤, 현경과 충길은 각자 다른 이유로 부산을 찾게 되고 우연히 만나게 된다. 충길에게 또 한 ...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에머랄드 펜넬 감독이 특권과 욕망의 사악한 이야기를 아름답게 담아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던 학생 올리버 퀵(배리 키건)은 매력적이고 귀족 같은 필릭스 캐턴(제이컵 일로디)의 세계로 이끌리고, 필릭스의 초대로 필릭스의 괴팍한 가족이 사는 솔트번으로 향해 절대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내게 된다.
비밀을 간직한 채, 파혼 후 소도시로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는 해수.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여고생 예진을 만난다. 같은 공간, 반복되는 만남 속에서 봄 햇살의 온기만큼 따스해지는 감정의 온도. 그녀들의 일상은 기적 같은 행복으로 바뀌고 나의 존재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기쁨을 알게 된 그 때, ...
고이즈미 야쿠모의 괴기담 중에서 4편의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옮긴 옴니버스 영화. 출세를 위해 아내를 버리고 떠났던 무사(‘흑발’), 눈보라 속에서 설녀를 만나 목숨을 건진 청년(‘설녀’), 귀신을 피하기 위해 불경을 몸에 써넣는 맹인 악사(‘귀 없는 호이치’), 찻잔 속에서 기묘한 얼굴을 본 무사(‘찻잔 속’)의 이야기가 오싹한 ...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다!'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임창정)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 미연(손은서)을 만난 순간, 비극은 시작 되는데... 더 이상 추락할 곳 없는 밑바닥 인생.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 어느 날 마주친 그녀와의 하룻밤에서 시작된 한 남자의 파국! 그의 거칠 것 없는 인생 드라마가 ...
타고난 총잡이, ‘아만’이라는 남자가 있다. 아만은 한 집에서 나고 자란 ‘수에노’라는 여인을 사랑한다. 아만이 집을 비운 사이 그녀는 다섯 명의 악당들에게 겁탈을 당하게 되 한 악당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만 은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그녀 곁을 떠나게 되고 그녀는 아이를 출산하다 결국 죽게 ...
홍콩의 지역 매일 신문 편집장인 초 모완, 수출회사의 비서로 근무하는 수 리첸. 둘은 상하이 지역의 한 건물로 같은 날 이사하게 된다. 이사 날부터 의도치 않게 오가며 자주 부딪히게 되는 두 사람. 둘 다 가정이 있지만 어쩐지 배우자들은 자리를 비우는 날이 더 많고 두 사람의 외로움은 서로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와 둘을 가깝게 ...
어느 봄날, 강현은 얼마 전 제대한 후배 선우와 함께 북악산을 오른다. 둘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그들의 과거 연인들을 소환한다. 그녀들과의 관계는 마치 산길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고, 때론 길을 잃어 헤매기도 하였고, 나무그늘 밑에서 느끼는 바람처럼 시원했으며, 봉우리 위에서 세상을 다 가진 듯 내지른 함성일 때도 있었다. ...
영화감독 진주는 촬영을 일주일 앞두고 촬영장소인 카페가 없어지는 일을 겪는다. 다행히 선배의 소개로 찾아간 진주에서 주환을 만나고, 영화 시나리오에 딱 맞는 낭만적인 카페 삼각지 다방을 발견한다. 50년 동안 지역 예술가들이 모이는 아지트였던 삼각지 다방은 사람들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지만, 이곳 역시 철거가 예정된 상태. ...
다혈질의 말썽꾼 해피 길모어(Happy Gilmore: 아담 샌들러 분)는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를 꿈꾸는 평범한 청년이다. 그런데 어느날, 해피는 우연히 골프 스윙 한번 한 것이 인연이 되어 자신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필드에 나서게 된다. 골프의 경기규칙은 커녕 엉망인 자세로 난생 처음 필드에 나선 해피. 그가 아는 것은 단 ...
억압과 착취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돕기 위해 뛰어난 활 솜씨로 노팅엄 왕국에 맞서는 영웅 ‘로빈후드’. ‘로빈후드’를 항상 눈엣가시로 여기는 왕국은
그가 사랑하는 여동생 ‘릴리안’을 비밀리에 무참히 살해한다. 끓어오르는 분노와 깊은 상실감에 휩싸인 ‘로빈후드’는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각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