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죽음이 형 때문이었다고 믿었던 강직한 성격의 경찰 송자걸(장국영)과 동생을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동생에게 늘 떳떳하지 못했던 암흑가의 보스 송자호(적룡). 결국 두 사람은 친구 소마의 죽음으로 형제애를 되찾고 송자호는 교도소에 수감된다. 복역 중인 송자호에게 당국은 위조지폐 용의자로 송자호의 사부였던 용사(석천)의 뒷조사를 ...
시를 쓰는 남편(하비에르 바르뎀)과, 집을 꾸미는 아내(제니퍼 로렌스). 이들 부부의 보금자리는 남편이 결혼 전부터 살던 집인데, 이곳은 한때 큰 화재로 잿더미가 되었다가 아내의 헌신으로 재건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의 집에 손님이 찾아온다. 자신을 의사라고 소개하는 남자(에드 해리스)는 하룻밤 신세를 지는가 싶더니 부부의 ...
1972년 뮌헨, 최초로 올림픽 생중계에 도전한 ABC 방송국 스포츠팀은 무장한 테러리스트들이 선수촌에 난입해 인질극을 벌이고 있음을 알고 이를 생중계로 보도한다. 솟구치는 시청률과 10억 명의 시청자까지, 생방송으로 내보내는 단독 특종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그들은 테러리스트들 역시 자신들의 방송을 보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어느 날, 집 앞에 도착한 카세트 테이프 한 장. 그 속엔 네가 보낸 우리의 이야기가 남겨져 있었다. 느닷없는 고백, 어쩌다 첫키스,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평범한 연애. 고교시절, 나의 세상은 온통 너뿐이었지만 스무살, 우리는 또 다른 세상 밖으로 나가야만 했다. 어느날 내 앞에서 사라져 버린 너. 서로를 놓아버린 우리. 테이프 ...
1979년 캠퍼스에서 짝사랑과 단짝친구와의 우정을 키워가는 영문과 대학생 소은에게 우연히 굴러들어온 고물 무전기 하나. 개기월식이 이루어지던 날, 스며든 달빛과 함께 낡은 무전기에 신호가 울린다. 복잡한 서울의 2000년, 광고창작과 2학년 지인. 무전으로 사람을 만나는 일에 빠져 있는 그는 적극적인 현실의 여자친구에게는 늘상 ...
어떤 낯선 사람에게서 깜짝 놀랄 제안을 받은 헨(시어셔 로넌)과 주니어(폴 메스칼)의 삶은 혼란스러워진다. 이들은 새로운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각자의 정체성과 자신들의 관계마저 위험에 빠뜨릴 것인가? 인간(그리고 인공적인 인간)의 본질에 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 '적'은 그리 머지않은 미래를 매혹적인 영상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