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무리의 혈기 왕성한 비행 청소년들. 모종의 속셈이 있는 수상한 교사의 지도 아래 일본에서 열리는 눈 조각 대회 우승이라는 불가능한 목표에 도전한다.
소년원에서 가장 악명높은 말썽꾼 잽. 예상치 않게 눈 조각 팀의 리더로 발탁되면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영리한 교사 크루 촘의 감시 아래 놓이게 된다. 눈이라고는 구경도 할 수 ...
국악가 집안의 아들인 작가 이윤호는 가야금 전수차 충주로 온 일본인 하나꼬와 짧은 인연을 맺는다. 이윤호는 하나꼬가 하늘로 돌아가고 난 뒤 12살짜리 딸 유메, 노부와 함께 산다. 그런 윤호를 하나꼬의 친구인 소라는 오래 전부터 짝사랑하며 그들 가족을 보살피지만 윤호는 하나꼬에 대한 사랑을 아직도 간직하며 그리움을 딸 유메에 대한 ...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고향을 되찾은 고다 히로유키(츠마부키 사토시)는 옛 친구인 기타가와 고지(아사노 타다노부)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고향에 정착하게 된다. 하지만 기타가와에게는 숨겨놓은 의도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오사카 시내 중심에 위치한 은행 지하에 보관중인 240억엔 상당의 금괴를 훔치는 것이다. 기타가와는 고다가 ...
서구 열강이 세력을 다투던 청나라 말기, 신임 총독의 신뢰를 쌓은 서양 상인 브라운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호남 상회와 광동 상회는 무술 대회를 개최한다. 사부 황비홍 몰래 시합에 출전한 양관은 오감을 느끼지 못하는 싸움 괴물로 변한 귀각칠과의 대결에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황비홍은 귀각칠을 제압하고 가까스로 ...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하는 악당 제시 제임스(브래드 피트)는 청년 로버트 포드(케이시 애플렉)의 우상이자 동경의 대상이다. 그의 업적을 적은 책들을 사보며 그와 같이 되고 싶어하는 로버트 포드는 우연한 기회에 제시 제임스 갱단의 일원이 될 기회를 얻는다. 실제 가까이에서 본 제시는 다소 다혈질적이고 책에서와 같이 마냥 전설적인 ...
첫사랑이자 모든 걸 다 바쳐 사랑했던 ‘메린’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자 알리바이가 없던 ‘이그’(다니엘 래드클리프)는 가장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 받게 된다.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지만 사람들의 의심과 경멸 속에 절망만이 남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이그’는 자신의 머리에 죄의 상징과도 같은 뿔이 돋아 ...
상하이 최고의 범죄조직 두목 '림소동'(유승준 분)은 자신이 운영하는 도박장에서 일본군과 중국 총수 간의 은밀한 서약에 대해 엿듣게 된다. 바로 전설로만 듣던 엄청난 황금이 실제 존재한다는 것! '림소동'은 바로 이 황금을 독차지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절대 고수 '팔면귀'와 허당 사기꾼 '진소경', 날렵한 소매치기 ...
바다의 자원을 채굴하는 개발에 물리학적 감수를 위해서 초빙된 유카와. 유카와는 개발에 맞서 대립하는 지역주민들의 중심에 서 있는 여성인 카와바타 나루미의 양친이 운영하는 숙박업소에 묵게 되고, 그곳에서 사고인지 살인인지 모를 이상한 사건이 벌어진다. 묵고 있던 손님인 전직 형사 츠카하라가 죽은 채로 제방둑에서 발견된 것. 사인은 ...
수기모토 도메는 1919년 야마카타의 산촌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정신지체자, 어머니는 어떤 남자하고도 잠자리를 같이하는 여자. 그래서 도메도 누구의 아이인지 알 수 없다. 그래도 도메는 아버지를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함께 잤다. 도메는 아버지와 자신이 부부라고 생각했다. 도메는 초등학교 졸업 후 방직공장의 공원으로 일하다가 계장인 ...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어느 날 남부군의 뉴튼(매튜 맥커너히)은 지주들의 배만 불리는 전쟁에 회의를 느끼고, 집으로 탈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고향의 실정은 여전히 남부군의 약탈로 인해 참혹한 실정이었고, 뉴튼은 한 농가가 약탈 당하는 것을 본 후 그들에게 대항을 결정하게 된다. 탈영병이던 그의 행동은 곧바로 군의 추격을 불러왔고, ...
1931년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 역사 내 커다란 시계탑을 혼자 관리하며 숨어 살고 있는 열두 살 소년 휴고(아사 버터필드). 사고로 아버지(주드 로)를 잃은 휴고에겐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고장 난 로봇 인형만이 가진 전부다. 아버지의 숨겨진 메시지가 있을 거라 믿으며 망가진 로봇 인형을 고치려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휴고는 어느 ...
무더운 여름의 도쿄, 평범한 부부가 무참히 살해된다. 피로 쓰여진 “분노”라는 글자만이 현장에 남은 유일한 단서. 그리고 1년 후, 연고를 알 수 없는 세 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치바의 항구에서 일하는 요헤이(와타나베 켄)는 3개월 전 돌연 가출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딸 아이코(미야자키 아오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