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복싱대회 챔피언으로 ‘타이거’라 불리는 복서 ‘라몬’은 복싱을 그만두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어느 날 체육관에 나타난 당돌하고 매혹적인 여자 ‘데보라’는 은퇴를 생각했던 라몬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다. 데보라의 선을 넘는 도발에 라몬은 복서로서 다시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이 폭발하고 둘은 겉잡을 수 ...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인생의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게임을 사랑하는 은둔형 외톨이 사토 카즈마는, 어쩌다 보니 여신 아쿠아를 길동무 삼아서 이세계로 전생하게 된다. "RPG 게임 같은 이세계에서 동경하던 모험가 생활 엔조이! 목표는 용사!" 하지만 신나는 기분은 잠깐이고, 전생한 카즈마에게는 골치 아픈 일만 계속된다. 트러블 ...
이오지마에 부임한 첫날 쿠리바야시는 섬을 직접 돌아보던 중, 마침 말을 잘못하여 호되게 맞고 있는 사이고와 다른 병사를 구해주게 된다. 쿠리바야시는 부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안 요새를 버리고 섬에 터널을 파라고 명령한다. 다른 부대원들은 모두 시간 낭비라며 불만을 품지만 결국 터널을 파기 시작한다. 시미즈는 사이고의 연대에 ...
4대째 이어온 화원 가문의 막내딸이자 신묘한 그림솜씨로 오빠 신윤복에게 남몰래 대신 그림을 그려주던 7살 천재 윤정. 평범하던 그녀의 삶은 어느날 오빠의 자살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뀐다. 그림을 위해 여자를 버리고 오빠 신윤복의 삶을 살게 된 것. 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 만큼 빼어난 그림 실력을 가졌던 ...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자매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려낸 뛰어난 가족 드라마다. 섬세하게 감정의 켜를 쌓는 결이 고운 영화다. 작가를 꿈꾸는 혜영은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본가인 부산 영도로 돌아온다. 영도는 수많은 이방인이 흘러들어 터전을 잡은 곳이며, 한 번 들어오면 쉽사리 나갈 수 없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세 자매의 ...